'포효하는 야옹이' 활동 재개···밈주식 폭등 [美증시 특징주]

((섹터)) 현지시간 5월13일, 우리시간으로 5월14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오늘 미국증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섹터는 선별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부동산 섹터와 기술 섹터를 제외하곤 나머지 9개 섹터 모두 하락했습니다. ((애플)) 애플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프로를 미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외매장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캘리포니아주로 데려와 비전프로를 시연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뉴저지의 애플 소매점 직원들이 노조 가입에 반대하는 투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애플 직원들을 조직화 하려는 동력에 잠시 제동이 걸렸다고 로이터통신은 표현했습니다. 다음으로 짚어볼 애플 소식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입니다. 현지시간 1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애플에 많은 수익 창출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이 차세대 ‘시리’ 기술과 함께 별도의 월간 구독 서비스가 될 고급기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AI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이 게임의 판도를 바꿀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애플 관련 소식입니다. CNBC는 구글과 애플이 ‘위치 추적기 스토킹’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에는 무선 위치추적 장치가 근처에 있을 경우 경고하는 새로운 알람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오늘장에서 1.76% 상승 마감했습니다. ((알파벳)) 다만, 오픈AI와 함께 애플의 파트너십 대상자로 거론됐던 구글. 애플과 오픈AI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2% 넘게 밀리다 상승 전환에 성공해 0.29% 소폭 올랐습니다. ((엔비디아)) 엔비디아 소식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디인포매이션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중국 규제당국은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의 칩을 적게 사라고 말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에 외국산 칩 사용을 줄이고 자국 칩을 적극 이용하라고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엔비디아 주가는 이 같은 소식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며 오늘장에서 0.58% 소폭 올랐습니다. ((인텔)) 이어서 인텔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텔은 아폴로와 110억 달러 규모의 아일랜드 파트너십 계약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일랜드에 공장을 건설하기 위함입니다. 이 같은 호재에 인텔은 오늘 2%넘게 올랐습니다. ((ARM)) 소프트뱅크의 암 홀딩스는 2025년 첫 번째 AI칩을 출시한다고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가 그룹을 거대한AI강국으로 변모시키려는 10조‘엔’ 투자의 일환입니다. 암 홀딩스는 오늘 7%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AI는 오늘 새 AI모델과 챗GPT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새 모델은 ‘GPT 4o(four o)’로 불리고요. 이전 모델보다 2배 더 빠르고 50배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술 책임자인 ‘미라 무라티’는 음성 기능 강화를 강조하며 ‘”음성과 음성 대화도 가능하고, 실시간 통역 역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 0.25%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아마존)) 다음으로 아마존 보겠습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는 자사 로보택시가 2건의 교통사고를 일으키며 미국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모두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이었음이 확인됐는데요. 2020년 ‘죽스’를 인수한 아마존은 오늘 0.49% 소폭 밀렸습니다. ((BHP그룹)) 호주의 BHP그룹의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회사는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이 자사의 340억 파운드의 가치를 지닌 수정된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지난 4월 BHP가 내놓은 3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전량인수 제안에 대해 “저평가하고 있다”며 거절한 바 있는데요. 두 번째 제안도 백지화되면서 BHP의 CEO는 실망을 표했습니다. BHP의 주가는 오늘장에서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게임스톱)) 다음으론 오늘장을 뒤흔든 ‘밈주식’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포효하는 야옹이’라는 별명으로 게임스톱의 밈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투자가, ‘키스 길’이 SNS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에 3년 만에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다시 공매도 압박 등을 통해 밈주식 열풍을 재연하겠다는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블룸버그는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명확한 촉매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게임스톱에 다시 소매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키스 길의 사진 한 장으로 게임스톱, 오늘장에서 장중 한 때 110%넘게 폭등하며 ‘서킷 브레이커’가 수차례 발동됐는데요. 상승폭을 줄이고 7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AMC))·((레딧)) 이에 동료 밈주식 AMC는 오늘장에서 80%가까이 동반 폭등했으며 블랙베리는 7% 가까이, 레딧은 9%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노바백스)) 지난주 금요일장에서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오른 노바백스는 월요일장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신 제조업체가 ’사노피’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새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주주들은 환영했는데요. 사노피는 2025년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공동 판매할 예정입니다. 노바백스는 오늘 47%넘게 올랐습니다. ((월그린)) 마지막으로 월그린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월그린은 영국에 기반을 둔 ‘부츠 드럭스토어 체인’을 88억 달러에 사겠다는 잠재적 구매자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월그린은 2022년 ‘부츠’ 매각 계획을 철회한 바 있지만, 이 논의는 다시 활성화됐으며 런던에서의 IPO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월그린은 오늘장에서 5%넘게 올랐습 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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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조 부동산PF 폭탄 해체냐 폭발이냐...'초긴장'

그동안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돼 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음 달부터, 230조 원 규모의 부동산 PF 사업장들을, 가능성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누고, 네단계로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은행과 보험사가 함께, 최대 5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보미 기자입니다. 이번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은 투트랙으로 진행됩니다.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부실 사업장은 경공매로 솎아내고,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우량 사업장에는 추가 보증을 통해 숨통을 틔워주는 방식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본PF 중심의 평가기준을 브릿지론과 본PF로 구분하고 △사업성 평가등급도 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합니다. 이후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매각이나 경공매 등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출만기 연장 기준을 대주단의 2/3에서 3/4으로 강화해 부실 사업장이 무분별하게 생명을 연장하지 않도록 문턱을 높였고, 6개월 이상 연체되고 있는 PF채권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경공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공매 시 필요한 매입자금은 은행·보험업권이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지원합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은행·보험, 금융회사들이 스스로 공동대출, 즉 신디케이트론을 우선 1조 원, 최대 5조 원 조성하여 PF 사업장의 재구조화와 정리에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경공매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매수자에게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동시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량 사업장에는 보증 확대를 통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공사비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 보증 공급이 현재 안 됩니다. 한 번 보증 나가면 끝인데 공사비가 늘면 추가 대출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일반적인 사업장에도 추가 공사비가 들면 본 PF 단계에서 추가 보증을 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 이외에도 HUG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 규모를 당초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고, 비주택PF 사업장에 대한 4조원 규모 보증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년 사이에 두 배 넘게 급등한 상황. 이번 당국의 대책으로, 사업장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수 있을 지에 시장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경제부 이민재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는데, 이번 부동산 PF 대책의 핵심, 어떻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까? 핵심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하겠다는 겁니다. 부실 사업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옥석을 가리고 정상 사업장이 살아나면 건설 경기 위축을 막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생긴다는 분석입니다. 실적 악화 등 다소 충격은 있겠지만 '5월 위기설' 등과 같은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 겁니다. 그런데 정부가 부동산 PF 관련 대책을 내놓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오늘 내놓은 대책의 정식 명칭이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인데, 이 기자, 실제로 질서있는 연착륙이 가능하겠습니까? 지난 2022년부터 PF에 대한 방안이 마련됐지만 실효성은 미미했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길어져 사태가 악화됨에도 손해 보기 싫은 금융사와 낙관적인 기대감이 컸던 건설사 등 간에 견해 차로 가격 조율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정리 속도를 높여 2~3년 이내에 금융사 연체율을 낮추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단 계획입니다. 다만, 몇 가지 문제는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가격에 대한 생각 차가 또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량이 쏟아지면 저축은행, 여전사, 상호금융 등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 있는 PF 사업장들은 은행과 보험사들이 함께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는데, 금융사들한테 떠안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기자, 이렇게 되면 금융회사들, 충당금 더 쌓아야하는 것 아닙니까? 현재 금융업권 충당금 적립 총액은 100조원 수준입니다. 향후 달라지는 사업장 평가로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면 충당금이 더 필요하지만 당국은 그 규모가 크지 않다며 문제가 없단 입장입니다. 다만, 현장의 분위기는 이와 차이가 좀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당분간은 좋아지기 어려워 충당금 규모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캐피털사의 경우, 부실채권이 지난해 말 기준 1년 만에 50% 이상 급증한데 비해, 충당금 증가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큰 증권사도 불안감이 큽니다. 박승완 기자 리포트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파악한 전체 부동산 PF 규모는 230조 원. 이 가운데 경·공매로 넘어가는 경우는 많아야 3%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의 기준 금리 인하에 더해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된다면 부실 사업장이 늘어날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증권을 비롯한 2금융권이 PF 사업장 '무더기 정리' 공포가 남은 이유입니다. 더구나 해외 부동산 역시 골칫거리인 금융투자업계로서는 추가 충당금 적립이 앞으로 실적개선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중에서도 DB나 다올, BNK투자증권과 같이 고위험 부동산 PF 자산 비중이 높은 중소형사의 부담이 클 것이란 분석입니다. 실제로 이번 대책으로 증권사들의 추가 손실은 최소 3조 1천억에서 최대 4조 원, 더 쌓아야 할 충당금 규모는 최대 1조 9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 이예리 /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 : 대형사와 중소형사 PF 질적 구성이 초대형사 대비 상대적으로 열위하기 때문에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추가 PF 손실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고, 관련 수익성 하방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금융감독원은 사업장 재평가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느슨하게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금융권이 100조 원가량의 충당금을 이미 쌓아둔 만큼 충격은 크지 않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 박상원 /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중소금융업권은 브릿지론과 토지담보대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이번 평가 기준 개선에 따른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그간 PF 부실에 대비하여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을 하여 저희는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정부가 원하는 건 '연착륙'인데, 구조조정은 속도를 내야하는 상황입니다. 다소 상충하는 부분입니다. 이 기자, 정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온만큼, 시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국은 PF 사업성 평가 규모가 230조원 수준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새마을금고 등이 포함돼 더욱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중 90~95% 정도가 정상이라 평가했습니다. 나머지 2~3% 정도, 7조원 가량이 경·공매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규모도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그런데 해당 수치가 금융사 자율에 맡긴 평가로 나온 결과란 점에서 제대로 된 현실 반영이 안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구조조정 공포가 팽배합니다. 정부는 위기설에 대해 근거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부동산 PF 대책이 과연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양현주 기자가 부동산 전문가 4명에게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대책의 방향성 자체에는 동의하면서도 실효성에는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정부가 분류한 PF 부실 사업장 규모는 23조 원에 달하는데, 단기간에 쏟아질 경우 큰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섭니다. 때문에 PF 사업장에 대한 평가 기준을 보다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이윤홍 /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 은행에서 손실을 보면서 단기간에 많은 (매물이) 시장이 나왔을 때 정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해결책은 사실상 없다고 보고요…우량 건설사가 보증을 섰으면 대출금 상환의 위험은 또 낮거든요. 그런 사업장은 분류를 해서 정상으로 분류해 주면 좋지 않을까. ] 건설업계는 정부가 사업성 검증 기준과 추가 공사비 보증 등을 제시했지만 실무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지난 대책에도 포함됐던 공사비 추가 보증이 현장에서 이뤄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부실 사업장이 경공매로 넘어가더라도 단기간에 정상화 과정을 밟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이은형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토지를 팔려는 입장에서는 금액을 높게 요구할 수밖에 없고 매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가격을 낮춰서 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이번에 발표된 평가 기준 같은 것들은 법령으로 강제하는 게 아니라 가격이견에 대한 내용들이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이번 정부안이 사후 대책에 국한된 만큼 사전 대책을 마련해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미분양 정책을 통해 건설업계 스스로 PF부실을 떨쳐낼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겁니다. [ 권대중 / 서강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분양이 돼야 PF 이자와 원금을 갚을 수 있는데 이게 막혀 있는 거거든요…선제적으로 정부가 대책을 내놨어야 한다고 봐요. 그러고 난 다음 안됐을 때 부실기업 정리가 필요하지 않나. ] 근본적으로 부실 PF 뇌관을 없애기 위해 시행사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안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적지 않습니다. [ 서진형 / :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부동산 PF 사업을 하는 시행자에게 자기 자본의 투입 비율을 높임으로 인해서 사업의 리스크를 평균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PF 건설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 한국경제TV 양현주입니다. 연착륙도 중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우리 부동산 PF 대출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 이번 대책이, 앞으로 변화할 부동산 경기나 대내외 환경에 따라 흔들릴 가능성도 남아있지 않습니까? 이번 방안에 따른 여파는 감내 가능 수준이라는 게 당국의 진단입니다. 하지만 낙관적으로만 보긴 어렵습니다.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또 다른 충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식' PF 투자 관행을 바꾸는 게 필요합니다. 금융위는 이런 점을 고려해 기재부, 국토부 등과 중장기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부 이민재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이성근 김성오 김재원 김영석 영상편집 권슬기 노수경 김나래 CG 김준 이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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